김해시 ‘원룸 화재’ 피해 주민 적극 지원
김해시 ‘원룸 화재’ 피해 주민 적극 지원
  • 정용진
  • 승인 2018.10.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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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용진 기자 = 10월 20일 김해시 서상동 소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의 사상자 대다수가 고려인 자녀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며, 김해시가 피해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대책회의가 지난 22일 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김해시에서 원룸화재 피해에 대한 지원 대책방안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에서 원룸화재 피해에 대한 지원 대책방안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는 외국 국적의 피해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 방안 마련에 집중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시는 관련 부서별로 지원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으로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피해주민의 지원 대책을 수립하는 데 힘썼다.

시는 우선 피해자에 대한 긴급 구호에 착수했으며 이재민 응급 임시주거를 마련하고 긴급구호물품과 급식봉사를 지원했다. 또한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도록 적극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갑작스러운 이번 사고로 상심이 클 피해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 차원의 다양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피해주민들의 아픔을 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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