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송재학 기자 = 오는 11월 10일 양산시립박물관은 양산시민 15가족을 대상으로 ‘북정고분군·신기산성 역사지구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가족등반대회는 양산의 성황산과 신기산성 길 탐방을 통해 삼국시대 삽량의 역사와 함께 성황산의 전략적 관점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행사이다.
등반은 박물관을 출발하여 북정·신기동고분군을 지나 정상부의 성황당, 신기산성 등을 둘러보고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총 3km의 코스로 진행되며, 전 과정 동안 관련 전문가와 함께 양산 역사의 숨겨진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산행의 특성상 안전을 위하여 미취학 아동은 제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앞으로도 양산의 역사테마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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