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여행그림책 ‘구름마’ 하동지역 10곳에 ‘움직이는 작은 책방’ 열어 유통
하동 여행그림책 ‘구름마’ 하동지역 10곳에 ‘움직이는 작은 책방’ 열어 유통
  • 윤득필
  • 승인 2018.10.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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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오늘 30일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는 하동의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등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여행그림책을 공급·유통하는 ‘움직이는 작은 책방’ 사업을 추진한다.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관련 여행그림책을 유통했다.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관련 여행그림책을 유통했다.

유통하는 책은 여행그림책 5종으로, 섬진강-윤보원, 2박 3일 지리산 여행-김준철, 화개유람기-박선희, 하동, 시간을 그리다-박경희, 하동 시골버스-양인순 등 5권과 함께 작가들의 그림을 활용한 아트상품도 판매된다. 

금향다원, 팔베개, 도시고양이생존연구소, 일리지 등의 숙박업소와 카페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개시일 후 한 달간은 오픈 기념으로 책을 구매시 여행그림책의 원화가 인쇄된 에코백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름마는 문화예술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 2016년 경남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해 201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16년 지정 시기부터 하동군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구름마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낀 천혜의 여행지 하동의 아름다움과 스토리를 담은 여행그림책을 젊은 여행객이 자주 찾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에 공급해 틈새시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출판사가 갖는 유통과 마케팅의 약점을 극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작은 책방이 입점한 일리지 게스트하우스 최현정 대표는 “여행그림책이 들어옴으로써 문화 요소가 한층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돼 지역 여행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은 구름마가 사회적기업으로서 문화사각 지대인 농촌에 문화예술의 뿌리를 내리고 문화예술인들의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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