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에선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치료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어 복지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보건소 ‘연계병원 퇴원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모자의 사연이 재활사업 사례로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으며, 이듬해 다른 대상자가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연이어 보도되는 등 재활 사업이 진행됨에따라 미담사례도 끊이질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모 할머니는 파킨슨병을 앓은지 6년이 지나 심신이 쇄약해지고 우울감이 부쩍 늘었다. 그에 본연의 활력을 되찾고자 지난 7월 함양군보건소 재활치료를 만났으며, 보건소는 파킨슨병의 주 증상인 자세 불안정을 동반한 운동 완서를 완화하기 위해 작업치료와 재활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재활서포터즈는 맞춤형 일대일 또는 그룹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에 힘쓰고, 귀가 후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교육과 글쓰기, 글짓기 등 소근육 발달을 돕는 숙제를 하도록 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양군보건소 재활치료실은 정신장애 제외 1~6급 장애를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노인건강교실과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연계․의뢰하여 제공하는 연계병원 퇴원관리 프로그램, 종합체력 측정 맞춤형 권장운동을 안내하는 미래건강 항노화클리닉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