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동화 기자 = 지난 30일 함양군은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리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자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읍면 하천 11개소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군은 다양한 어종이 뛰어노는 생명이 살아있는 강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 읍면 하천에서 붕어, 잉어, 메기, 다슬기 등의 다양한 종류의 방류사업을 진행해왔다.
하반기의 5,8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붕어 14만미와 잉어 14만미, 다슬기 183만미 등 총 3종 211만미의 종묘를 구입해 함양 일대의 하천에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함양군은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업자원이 현격히 감소돼 매년 어업자원을 늘리기 위해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건강하게 잘 자라 안정적인 내수면 어족자원이 되어 주민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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