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윤득필 기자 =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섬진강변의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선홍빛 대봉감 가을을 품다’를 주제로 ‘제20회 하동 악양 대봉감축제’가 개최된다.

악양면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중재하며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다.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핸드프린팅, 대봉감 품평회, 가수 초청공연, 불꽃놀이,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에서는 현장에서 대봉감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부스와 전국 대봉감 품평회 출품작 전시, 대봉감 및 곶감 홍보관, 하동녹차 홍보관, 하동 농․특산물 명품관 등 전시·판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향토 음식코너, 대봉감 떡, 국내 육성품종 배 시식, 대봉감 홍시 먹기 등 먹거리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악양대봉감은 지리산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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