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러 지방협력포럼 축하 맞이 11월 문화의 달로 지정, 다양한 기획공연 선보인다.
포항시, 한·러 지방협력포럼 축하 맞이 11월 문화의 달로 지정, 다양한 기획공연 선보인다.
  • 김시동
  • 승인 2018.10.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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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시동 기자 =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을 축하하기 위해 11월을 러시아 문화의 달로 지정했다.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또 문화의 달을 맞아 어린이 및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와 재단은 범정부적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그 동안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러시아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두 나라가 동반자적인 문화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문화의 소통을 끌어 내고자 했다.

오는 7일은 ‘한·러 지방협력포럼 축하음악회’로 라우샨 야쿠포프의 지휘와 트럼펫의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대중가수 유열이 협연하며, 8일은‘이루마의 피아노 세레나데’, 9일은 ‘싱어송라이터 축제’로 가수 디에이드, 정세운, 에디킴이 출연하여 포럼을 축하하는 음악회를 열어 포럼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에, 포항문화재단 조현국 상임이사는 “11월 한 달간을 러시아 문화의 달로 지정하여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국가인 러시아를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에게 소개하고 싶다”며 포항 시민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11월 27일, 2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환상적인 무대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발레음악, 볼쇼이발레단 예술감독 출신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우아한 안무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공연이자 송년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꼽히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은 포항문화재단의 국립명품시리즈로 12월 13일 개최되는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 와 더불어 시민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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