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만들어진 안동시 '새마을회관 준공식' 
라오스에 만들어진 안동시 '새마을회관 준공식' 
  • 최영태
  • 승인 2018.11.03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최영태 기자 = 안동시는 11월 2일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 빡음구에 있는 타드아싱홈 마을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한성규 안동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과 비엔티안특별시 부시장, 빡음구청장, 타드아싱홈 마을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 참여한 권시장이 새마을 회관을 둘러보고있다.
준공식에 참여한 권시장이 새마을 회관을 둘러보고있다.

타드아싱홈 마을은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예산지원과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이 시행하는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중의 한 곳으로 이들 기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억5천만을 출연, 총 7억 원의 들여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새마을회관 건립과 함께 새마을의식 교육, 벼 직파재배 사업, 농수로 정비사업,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준공식에 참석한 권 시장은 축사에서 “1960년 이전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쟁을 겪으며 아주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며,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60~70년대를 지나면서 우선 내가 사는 농촌을 현대화하는 활동이 시작되고 그 후 범국가적으로 확대된 새마을운동으로 대한민국은 많은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루게 됐다.”며 “최단기간 내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 주는 나라로 성장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준공된 새마을회관이 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마을이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편, 벼 직파 재배사업과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 등 소득증대사업과 관개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