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정일 기자 =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17일 이틀간 2018년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목적으로 문경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하는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우연히 8평 옥탑방에 모이게 된 찌질하지만 유쾌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연극으로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옥탑방 네 남자는 우리가 주위를 둘러보면 만날 수 있는 평범한 만년 공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과 공감을 통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김호연의 장편소설을 연극화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2014년 초연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탄탄한 줄거리와 섬세한 연출로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직도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이에, 박종덕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의 연극 공연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입장권은 6,000원(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http://mgculture.gbmg.go.kr)를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054-550-8949 또는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mgculture.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