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하정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FC 미드필더 이창민 선수가 2명의 사상자와 1명의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를 내 실시간 검색어를 뒤집어놨다.
앞서 6일 제주도 서귀포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49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태평로 프라이빗리조트와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방면으로 이창민이 몰던 랜드로버 SUV가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창민의 차량이 커브를 도는 충앙차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처음 사고소식이 나왔을때 음주운전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됐지만 음주운전은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제주FC측은 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창민이 낸 사고에 대해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모두 지려고 한다.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이 아니라 운전실수였다. 어두운 거리에서 큰 커브를 돌다 사고가 났다고 한다. 잠도 못이루고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있던 여성 운전자 홍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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