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최영태 기자 = 안동시는 11월 6일 임동 마령1리에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지은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마령1리 경로당은 주민숙원사업의 하나로 시는 2억 원을 들여 464㎡ 부지에 건축면적 169㎡ 규모로 방 2개와 거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의 화합 등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설계해 만들어졌다.
안동시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주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경로당 기능 개선과 활성화에 필요한 운영비, 물품 등을 확인해 내년부터는 확대할 계획을 가지공 있으며 운영비를 월 6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확대하고 현행 냉장고, 텔레비전 등 6개 품목에서 전자레인지 등 9개 품목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농촌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과 행복한 노후 생활로 삶의 질 향상과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이곳 경로당을 포함해 5개의 경로당을 건립, 24개 읍면동 523개 경로당에 이르게 됐다. 연간 운영비와 냉․난방비, 물품 등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하고 취미․여가 선용, 건강유지, 교양 함양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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