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능 앞두고 수험생 편의를 위한 교통 및 소음 특별 단속
울산시, 수능 앞두고 수험생 편의를 위한 교통 및 소음 특별 단속
  • 류경묵
  • 승인 2018.1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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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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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선 시험 당일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와 시험장이 아닌 학교의 출근 및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다.

또 교통상황실을 마련해 구·군 및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시험장 반경 200m까지 차량통제 및 주차를 금지하고 특히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는 집중단속에 나서 견인할 예정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시험장행 표지 부착과 안내방송 실시, 26개 시험장별 운행차량의 정시성을 확보하여 착오가 없도록 했다.

수험생의 평균 등교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160개 노선 870대 버스를 탄력적 배차를 실시하고, 승용차요일제 대상차량 5,723대도 일시 해제해 수험생의 편의를 제공한다.

택시업체는 개인택시와 일반택시 1,629대의 부제를 해제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및 함께 태워주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범서 콜택시'는 등록된 200대의 택시를 동원해 수험생의 무료수송 자원봉사활동으로 수험생의 이동 지원에 나선다 밝혀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함께 울산시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은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 및 교차로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도로전광표지판 및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긴급수송 대비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교통을 제공한다.

이 밖에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으로 영어영역 듣기 평가가 시행되는 3교시에는 시험장 주변 확성기 소음통제, 대형공사장 소음통제, 울산공항 비행기 이·착륙 금지와 운항시간 조정 등이 이루어져 수험생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김석겸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은 "울산에서는 26개교에서 수능이 실시되는데 1만 3,219명의 수험생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시험장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수능당일 수험생들이 입실하는 시간대에는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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