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색소폰예술단은 지난 11일 영해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각설이 품바, 색소폰 등 어르신을 다양한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태풍 콩레이로 인하여 근심에 지친 지역의 어르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서 펼쳐졌다.
영해고등학교 밴드부의 노래를 시작으로 영덕색소폰예술단의 색소폰 연주, 오동팔 각설이 품바 등 2시간에 걸친 긴 공연을 쉬는시간 없이 선보였다. 작은 무대와 공간에서 펼치는 공연의 향연에 어르신들은 흥에 겨워 박수를 치는 등 피해를 잠시 잊고 함께 즐겼다.
김영수 영해면 노인분회장은 "이번 공연이 태풍 콩레이의 피해로 침체된 영해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는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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