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경된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꼭 알아보고 제대로 버리자
새롭게 변경된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꼭 알아보고 제대로 버리자
  • 류경묵
  • 승인 2018.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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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은 울산시는 12일(오늘)부터 익월 28일까지 '2018년 김장철 음식물류폐기물 특별대책'을 실행한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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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동안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는 물기를 제거한 후,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수거용기 대신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만 한다.

울산시는 현재 하루 평균 284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하고, 김장철에는 약 17톤이 정도가 증가한다. 시는 이번 김장 철에 301톤 정도가 버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울산시의 공공처리시설 용량인 280톤을 훨씬 초과한 양으로 매일 21톤 정도를 민간처리시설 등에 위탁 처리할 수 밖에 없다. 민간처리시설에 위탁 처리할 시에는 약 2억 5000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김장쓰레기는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라 수거 지연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김장쓰레기 특성상 공공처리시설의 자원화 처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고, 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 배출과 처리방법을 변경하게 됐다."며 "시민들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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