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우리는 한가족! - 창원시, 외국인노동자들과 창원시티투어
이제부터 우리는 한가족! - 창원시, 외국인노동자들과 창원시티투어
  • 장만열
  • 승인 2018.11.1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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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장만열 기자 = 지난 11일 창원지역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창원시티투어를 진행해 창원의 역사문화 공감대를 형성했다.

창원시가 외국인노동자들과 창원시티투어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가 외국인노동자들과 창원시티투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티투어는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여러나라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참가해 타국에서 온 노동자들과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공감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은 도심 속 전통가옥인 창원의 집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창원역사민속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보고 느끼는 등 이색적인 체험을 했다. 아울러 진해 해양공원에서는 해양생물테마파크와 솔라타워를 관람하고,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TV 드라마 촬영지인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았다. 이 후, 마산 창동상상길도 걸으며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및 명소들을 방문해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명종 경제기업사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가족과 고국의 품을 떠나 낯선 곳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 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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