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상출 기자 = 경주시 보덕동에서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단풍의 계절을 맞아 등산객 출입이 잦아진 추원마을 왕의길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지정화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왕의 길을 찾는 시민 및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홍보전단 및 물휴지를 배부하는 등 대시민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해 산불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에, 이재형 보덕동장은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되므로 산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입산 시 라이터 등의 화기물질은 휴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들이 힘을 모아 캠페인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본 등산객들 또한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서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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