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동화 기자 = 지난 10일부터 11일 이틀간 거창군 월성 청소년 수련원에서 제13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대회가 열렸다.
거창군에서 주최, 청소년 수련원과 거창 월성 우주 창의과학관이 공동 주관한 제 13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대회는 매년 우주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청소년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천체 관측 동아리 32개팀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10일 망원경 조립, 파인더 정렬 등을 확인하는 시연 심사를 시작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의 '천문대의 시간' 특강을 듣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거창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메시에, 항성 등을 찾는 실기심사가 이루어졌다.
이에 대회를 주관한 김진수 거창군 월성 청소년 수련원장은 “청소년 천체 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중등부에서는 영선중학교의 ‘Antares-OK’팀, 고등부에 동두천고등학교 ‘ButterStar'팀이 대회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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