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상출 기자 =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여 지방화 실행하려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4일 창원, 15일 양산에서 도민원탁회의를 연속해서 개최한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 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지방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체계를 위한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 그룹을 발굴,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하여 환경부의 「2030 지속가능발전 국가 목표·비전 및 이행 전략 수립」이 완료되도록 할 예정이다.
원탁회의를 계기로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도민들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미래계획”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소통과 협동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회의에 관하여 경상남도 관계자는 “시․군 원탁회의에서 제출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도민의 삶과 지역을 새롭게 만들 지속가능발전 도정과제 발굴을 위해 다음달 18일 ‘2018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도민원탁회의’를 개최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경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경상남도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방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의 선제적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통과 협치가 바탕이 된 지역별 미래계획을 마련하여 지속발전가능성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