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가 2019년도 공원녹지 분야에 국·도비 지원사업비 7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16~2018년 공원녹지 분야 예산 평균액이 7억 원인 점을 감안해 보면 큰 성과로 여겨지며, 도내 18개 시·군 중 최다 확보액이다.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는 12개의 세부사업에는 한려수도 조망 산책로 정비사업과 도시숲 사업의 일환으로 남망산공원 일원에 산책로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쌈지숲을 조성하고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인 남망산 디지털 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도면 죽림 안정지역 녹지대와 고속도로변 등에 1.8ha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추진으로 녹색 완충지대를 확보해 최근 심각성이 대두되는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현상 완화로 쾌적하며 안전한 녹색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통영시 관계자는 "조선경기 침체 장기화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공원녹지 분야의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쾌적한 도시 건설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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