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상출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간 도내 고시원 전체 21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시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최단 시일 내에 시정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도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의거 관계자에게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유무 및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경로 장애물 적치 여부’, ‘피난안내도 부착여부’ 등 소방시설은 물론 내장재, 피난・방화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고시원 화재를 계기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유사 화재는 물론,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를 들어 고시원 관계인들의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다중이용업소 화재예방 홍보물 등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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