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상출 기자 = 경주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이 지난 15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과 내빈,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져 졸업자들이 학사모를 힘차게 던져 올렸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중년의 나이에 1년이란 긴 기간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것을 축하하며, 농업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한 지역농업 발전의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당부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에는 양봉,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 138명이 입학하여 전문가 초청강의, 다양한 이론 및 실습, 선진농업 현장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126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교과과정 중 40명의 전통발효식품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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