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최영태 기자 = 안동 서구동행 정복지센터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옥야동 사는 주민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큰 본보기가 됐다.
이에, 이현락 서구동장은 “본인이 경제적 여유가 없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이타심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실에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고, 이 뜻을 이어받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중심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탁자는 본인이 독거노안이자 장애인이지만 시영아파트에 거주하며 난방비와 짜장면값을 아껴서 모은 돈을 201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일정액을 기탁하고 있어 모두의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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