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김동화 기자 = 지난 15일 합천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는 이웃돕기 성금 250만 원을 합천읍에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은 ‘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 역량 강화의 일환인 ‘합천읍 마을 지기 목공소’ 프로그램의 교육생들이 생산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합천 문화 복합 희망센터, 합천읍 공동생활 홈, 대야성 역사 테마광장, 합천 어울림 주차장, 황강로 역사 문화경관길 조성,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80억 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착수하였다.
또한,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인 ‘합천읍 마을 지기 목공소’는 17명의 교육생이 올 1월부터 목공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합천읍 내기 마을을 방문해 노후 문 교체, 공용 쉼터 보수, 마을회관 수리 및 목공품 기증 등의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사업의 운영위원장은 “합천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합천 읍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운 목공교육을 받으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을 바자회에 기꺼이 내놓고 적극 참여해 준 마을 지기 목공소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판매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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