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영태 기자 = 지난 16일 경북소방본부의 주재로 독일 뉴렌버그소방서 특수구조대 팀장 악셀 탑과 맥스 울트를 초빙해 의성소방서 훈련장에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돌발 상황이 많은 교통사고 구조현장에서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북 내 18개 소방서 구조대원 66명이 참여하였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 날 훈련은 유압구조장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실제차량을 이용한 차량유리 제거, 차량 문 개방 및 지붕제거, 차량 내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진행했다.

특히, 집중적으로 실시한 유압식 구조장비를 활용한 훈련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의 몸 일부가 계기판이나 핸들과 좌석 사이에 끼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경추, 척추를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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