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김상출 기자 = 울릉군은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북면 현포리에 있는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해삼 25만여미를 지난 21일 북면 죽암어촌계 마을어장에 풀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은 지난 5월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건강한 어미 해삼에서 채란해 약 6개월간 울릉군수산종자배양장에서 육성한 것으로 지난 6월 자체생산한 조피볼락 15만미를 현포어촌계에 방류했고,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홍해삼, 강도다리, 조피볼락 등 치어를 생산·방류해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군은 기존 206㎡인 수산종자배양장을 지난 10월 433㎡로 확장하여 지역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종자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종자를 생산해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연안 어장에도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로 만들고 수산자원 조성 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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