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송재학 기자 = 북신동행정복지센터와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23일 저소득 한부모가정 4세대 아동에게 책걸상을 전달해 지역에 큰 귀감이 됐다.
이번 사업은 한부모가정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대상자 욕구조사와 가정방문을 통한 실태조사 후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학습능률을 제고하고자 실시 했으며 북신동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번 지원대상자 중 김○○세대는 배우자와 이혼 후 가사원에서 일용근로를 하며 홀로 초등학생 2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모자가정으로 “한참 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서 생계를 책임지느라 자녀가 바닥에 엎드려 공부하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책걸상 지원을 통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남영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금까지 민관협력사업 대상자가 주로 노인층이었지만 이번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책걸상을 지원하여 더 뿌듯하다.”고 하였고, 서영준 북신동장은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통해 소외 없는 북신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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