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다문화 가정, 사랑의 김장 담그며 알아가는 한국 김장 문화
상주시 다문화 가정, 사랑의 김장 담그며 알아가는 한국 김장 문화
  • 김정일
  • 승인 2018.11.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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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김정일 기자 = 상주시 중동면에서는 지난 23일 중동새마을부녀회 및 다문화가정 주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해 한국문화를 조금이나마 배우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하고있는 다문화 가정과 중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하고있는 다문화 가정과 중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구매한 배추 200포기를 부녀회원 및 관내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이 함께 참여하여 김치의 종류와 김장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한국의 김장문화을 체험하였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24개소 경로당과 홀몸노인 등 30여 곳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에, 박영자 중동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이웃 주민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며, 다문화 가정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명숙 중동면장은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정을 격려하고, “오늘 김장나눔은 나눔을 전하는 작은 행사지만, 이런 배려가 중동면 전체로 퍼져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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