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은 오늘 27일 오전 11시 하동읍 중앙로 89 일원 4087㎡의 부지 신축현장에서 알프스 하동 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알프스 하동 종합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 착공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준공됐으며 국·도비, 군비 등 1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757㎡ 규모로 지어졌다.
오늘 개관식은 윤상기 하동 군수를 비롯해 노인·장애인 단체장 및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터울림·색소폰 및 시니어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국제로타리·KT·동해량마을) 수여, 기념사, 축사, 시설라운딩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하동군수는 “복지관 건립을 도와준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KT Dream Zone을 만들어준 KT와 장애인 재활치료 장비를 후원해 준 백종선·남상우 국제로타리 총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개관한 종합복지관 1층에는 안내실, 제과 제빵실, 상담실, 카페테리아, 장애인 목욕탕, 수중재활운동실, 장애인 가족 목욕탕 등의 시설이, 2층은 물리치료실, 미술·공예 교실, 하모니실,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방과 후 교실, 작업치료실, 음악 노래교실, 상담실, 교육실, 이미용실, 재활운동실, 자원봉사자실, 부모대기실, 의료상담실, 식당시설이 들어섰다.
그리고 3층은 KT Dream Zone, 스포츠교실, 다재다능실, 정보화 교육장, 작은 도서관, 통합 사무실, 서예 교실, 대회의실, 온돌 휴게실, 음악 노래교실, 장수건강실, 노인회장실, 노인회 사무실, 상담실, 중증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사무실, 관장실이 4층은 대강당, 체력단련실, 탁구장, 당구장, 스크린 파크 골프장, 시각장애인 탁구장, 코인노래방 등이 설치됐으며 모든 시설물은 군에서 직접 관리·운영한다.
또한 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해 탁구교실, 요가교실, 각설이 장구교실, 우쿨렐레 교실, 배드민턴 교실, 제과제빵교실을 운영할 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위한 초·중·고 방과 후 교실, 탁구교실, 요가교실, 난타교실, 배드민턴 교실, 제과제빵교실을 개설하고 언어재활, 수중재활운동, 물리재활운동, 직업재활운동 등의 치료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에, 하동군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인 만큼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