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1일 광도면 제석초등학교, 죽림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아동의 직·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통학로 금연 표지판 제막식 기념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통영녹색어머니회, LH토지주택공사 등에서 참석해 금연 표지판 설치를 기념했다. 아울러, 선생님과 학생 외 많은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추진해 아동 금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8월 초등학생 대상 금연 포스터 공모전을 시작으로 금연 포스터 우수작을 선정하고, 9월에는 시상식과 전시회를 거쳐 이번 제막식과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에,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통학로 금연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포스터로 제작함으로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강화하여 올바른 금연 인식을 심어주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학로 금연 표지판 설치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그린로드대장정 네트워크 10개 기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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