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김용무 기자 = 지난 27일 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동계 야외학습프로그램으로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과 함께 창원시 소재 CGV마산에서 ‘성난 황소’를 관람하고 마산터미널 주변상가 일원을 둘러보며 물건을 사는 등 합성동 일원을 견학했다.
이번 동계 야외학습은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의 하나로, 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떨어져 사회적응이 다소 어려운 회원들에게 사회 적응 기술훈련 및 정서순화의 기회를 가지게 하고 회원, 자원봉사자, 직원이 서로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령군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하는 정신건강서비스 기관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한해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 회원에 대하여 창원의 집, 부산해운대 아쿠아리움 견학 및 마산 CGV 영화관람 등 4회의 야외학습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분기에 1회 정도 야외학습을 진행해 회원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