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정일 기자 = 상주시 북문동에서는 생활 주변에 버려진 폐형광등, 폐건전지 등을 거둬들여 환경오염 예방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시민 만산 10통장 이성섭(남, 74세) 씨가 지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며 훈훈한 지역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폐건전지는 매립돼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폐형광등에는 유해물질인 수은이 개당 평균 25mg 정도가 함유되어 파손될 경우 수은이 공기 중에 분사되어 인체에 신경장애 및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이성섭 만산 10통장은 “분리배출로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 쓰레기가 농지 등에 마구 버려지고 있어, 환경오염 예방 목적으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등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섭 통장은 상주시장학회,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을 매년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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