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김용무 기자 = 의령군은 지난 24일부터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제 2회 의령군수배 사회인야구대회를 부산, 창원, 진주 등 도내 사회인 야구동호회 13팀과 관내 3팀 총 16개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기는 3개의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4개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뤘으며, 준결승전에 오른 부산 알뜰신야는 하동 베테랑을, 창원 덴소코리아는 진주 MJ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는 알뜰신야와 덴소코리아가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 끝에 7회까지 18:18 무승부를 이뤄, 승부치기 끝에 21:20으로 알뜰신야가 우승했으며, 덴소코리아가 아쉽게 준우승을, 베테랑과 MJ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 선수상은 진주초콜릿 곽경민 선수가 받았다.
한편, 의령읍 남강로에 위치한 의령친환경야구장은 3면의 천연잔디구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기온이 따뜻하여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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