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수곡면, 대평면 일원에서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 딸기를 체험하고 홍보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은 베트남 유명 개그맨, 인터넷 블로그 인기 스타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한국산 딸기 수출시즌에 맞춰 한국딸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현지 매체에 홍보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촬영팀은 수곡면의 농장에서 현장체험 후 수곡농협 수출 선별장을 방문해 체계적인 재배기법과 관리시스템을 촬영했다. 또한, 대평면 물사랑 교육농장에서는 딸기를 이용한 초콜릿 퐁듀 등 차별화된 콘텐츠 체험으로 진주딸기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담아내느라 분주했다.
촬영 영상물은 12월 10일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 프로그램 2편(VTV1 Bảntin buổisáng, VTV3 CAfesáng)과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방영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사의 프로그램 방영을 통한 한국산 딸기 광고와 현지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SNS영상 홍보로 인해 우리딸기를 알리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다가올 크리스마스, 연말·연초, 설 연휴 등 베트남 최대 소비 시즌을 맞아 진주딸기의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정재민 진주부시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농특산물 특판전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베트남 VTV방영과 연이어 하는 홍보로 진주시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