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백승훈 기자 = 사천시 동서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난 15일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 26가구에 동절기 대비 연탄지원과 보일러 교체·수리 및 전기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맞춤형복지팀과 업체관계자들은 연탄재고가 부족해 환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탄사용세대를 방문하여 노후 연탄보일러를 교체 및 수리하고 연탄지원을 했다.
연탄지원을 받은 할머니는 “11월 환절기에 추워서 연탄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연탄쿠폰이 12월 초에 나와 한 달 동안 노심초사 했었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미리 연탄을 지원해줘서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새 연탄난로를 받은 어르신은 “휴일에도 늙은이의 추위 걱정을 위해 공무원들이 새 연탄난로를 교체해 주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에 일일이 손을 보듬었다.
이에, 구이서 동서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보람을 느꼈다.” 라며,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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