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3일 부산환경공단 3층 회의실에서 ‘슬레이트지붕철거사업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슬레이트 지붕 지원사업 신청자 중 경제적인 문제로 사업을 포기하는 신청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슬레이트지붕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청자들에게 교체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노화된 지붕에 있는 발암물질을 철거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 및 개선하기 위한 사회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협약내용에 따라 부산환경공단은 지원대상 가구 협의와 현장조사, 철거 및 시비 잔액 슬레이트지붕 개량을 지원한다. 또한, (사)국제로타리3661지구는 지원 대상가구 선정, 가구당 지원 금액책정, 지붕개량 재능기부 및 신청자 자부담 부분 지원금 총 20백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환경공단 배광효 이사장은 “(사)국제로타리3661지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슬레이트 지붕 교체 비용을 지원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확신하며, 공단에서는 지역 기관과 추가 업무협약과 사업후원을 통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더 많은 사업신청자가 지붕개량 자부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환경공단은 2018년 올해 총 예산 43.8억 원으로 슬레이트 지붕 1,200가구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슬레이트지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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