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정일 기자 = 지난달 30일, 대구 녹색 어머니 연합회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는 ‘2018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가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대구 녹색어머니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성황리에 종료했다.
대구 녹색 어머니 연합회, 대구시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주요 내빈들과 관객들이 펼치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다짐 퍼포먼스, 교통안전 유공 녹색어머니회원 3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에, 배은실 대구 녹색 어머니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 녹색 어머니 연합회는 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나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교통안전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발생 건수는 755건에서 623건으로 132건, 사망자 수는 4명에서 1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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