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티웨이항공, 대구-하노이․구마모토 정기노선 취항식 개최
대구시와 티웨이항공, 대구-하노이․구마모토 정기노선 취항식 개최
  • 김정일
  • 승인 2018.12.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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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일기자 =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월 29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베트남 하노이·일본 구마모토 정기노선 취항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베트남 하노이·일본 구마모토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베트남 하노이·일본 구마모토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갑상 시의회 건설교통 위원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윤현 대구관광 협회장, 배기철 동구청장, 조무영 부산지방 항공청장, 김용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인사그룹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웨이항공의 대구-하노이․구마모토 정기노선 첫 취항을 축하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취항식에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총 2천여만 원 상당의 여행경비를 지역 내 18개 위탁가정에 지원하는 등 사회 환원 사업에도 앞장서 지역 친화기업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대구시는 그동안 관광업계·공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노선 개설 요구가 이어졌고, 구미시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도 노선 신설을 원하는 등 국제노선 다변화 시책을 계속 추진 중에 있었다.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2015년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베트남 내 우리나라는 제1위의 해외 투자국과 동시에 성장세 둔화 중에 있는 중국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대구와 중국, 미국에 이은 3위의 교역국가로, 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중 중국 다음으로 많은 6천 200여 명이 거주 하고 있다. 이번 취항을 통해 대구와 베트남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하고 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예상된다.

더불어, 일본 규슈 중심부에 소재한 구마모토는 규슈 지역에 이미 취항 중인 후쿠오카, 가고시마 노선과 함께 더욱 알찬 여행 계획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공항의 일본 노선으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가고시마에 이어 7번째 취항 노선이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항공노선은 해외 도시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경제와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로 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해외 직항 노선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11월 29일부터 주 3회 운항하며, 대구-하노이 노선은 같은 날부터 매일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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