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거창군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 김동화
  • 승인 2018.12.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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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거창읍 로터리 일대에서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거창읍 로타리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거창읍 로타리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과 에이즈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즈는 몸속에 침입한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이다. 식기나 컵, 화장실 변기, 피부 접촉이나 포옹, 기침이나 재채기, 목욕탕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나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 수혈 또는 감염 주사기 사용, 감염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군 관계자는 “에이즈에 감염되면 빠른 시일 내에 사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이즈에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을 경우 12주 후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므로 건전한 성생활과 함께 올바른 성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즈에 관해 궁금한 점은 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055-940-837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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