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일 3·15아트센터에서 자녀를 동반한 해군 가족 100명이 가족뮤지컬 ‘번개맨과 블랙홀 대모험’을 관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해군본부의 지원을 받아 창원시가족봉사단이 실시한 이번 행사는 군수사령부, 해군사관학교, 정비창 3개 부대를 대상으로 군인가족의 특성을 고려, 건전한 가족여가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돕고자 마련했다. 어린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관람으로 참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을 관람한 부대원은 "업무특성상 야근이 많아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편인데 주말에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내용이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6세 이상 자녀동반 해군가족을 대상으로 군인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가족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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