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김성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가족 간의 소통을 위한 취지로 나폴리농원에서 청소년과 가족 40명을 초대해 힐링 숲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힐링 숲 프로그램은 자연이 주는 치유와 교감을 통해 가족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바쁜 일상 속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돌아보며 평소에 나누지 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편백나무 숲 해먹에 누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숲속명상, 숲속체조, 편백 효소길 걷기, 맨발체험, 족욕, 편백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함께 즐기며 대화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자녀는 “뭔가 해야 하는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숲길도 걷고 부모님과 이야기도 하고 같이 쉬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 “숲 체험을 통해 편안해지고 쉼을 얻은 것 같았고 내 옆에 가족이 함께 있어서 더 좋고 감사했다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