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여성폭력 추방 주간’ 거리 캠페인 펼쳐
김해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여성폭력 추방 주간’ 거리 캠페인 펼쳐
  • 정용진
  • 승인 2018.12.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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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용진 기자 = 김해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50여 명은 지난 4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김해시청에서 동상동 사거리까지 시가지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회원들이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회원들이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1981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정부의 독재에 저항하다 폭력에 의해 숨진 날을 기념해 제정되었으며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유엔 국제 기념일’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정하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바, 우리나라도 이를 기념해 매년 16일간을 지정하고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물리적 폭행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여성들의 삶을 파괴하는 폭력을 예방하고, 민·관이 협력해 주변의 인식 변화와 관심을 촉구함으로 여성 인권 향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류정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폭력이 없는 사회는 우리 각자가 만들어 가고 우리가 누리는 것이며, 여성폭력은 중대한 범죄이자 우리 사회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동참이 시작된다”라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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