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최영태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15일간 아이들의 상상과 미술의 상상을 연계해 미술로 만나는 동화 속 마법이야기를 그린 ‘Magic World 체험 전’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해 어른 모두에게 미술의 세계를 보다 쉽고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전시 구성은 엘리스의 이상한 나라, 헨젤과 그래텔의 마녀의 집, 지니의 요술램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체험공간은 그 자체로 동화적 경험이자 현대미술의 한 갈래다. 이번 전시에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평면작품 20여 점도 자리한다. 또한 전시공간에서 그리기, 입체접기 등의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매직월드체험전'은 널리 알려진 동화 작품을 주제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촉감활동과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어린이들에게 적극적인 사고의 방법과 창의적인 발상을 놀이로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융합형 체험전시다.
아울러 김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화속 인물들을 통하여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 방법과 사고하는 방법 그리고 여러 가지 정보들을 조화롭게 통합하고 새롭게 사고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금숙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방문하여 아름답고 재미나게 꾸며진 각기 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시회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과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 420-7826, http://www.gcar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