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김용무 기자 = 창녕군은 지난달 30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수계 지역 단체장 및 낙동강유역 환경청장 등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 개방으로 인해 농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수계 관리의 세밀한 검토와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더불어, 한정우 창녕군수는 복원에 성공한 우포따오기의 내년 야생방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직접 따오기 배지를 달아주며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창녕 우포늪이 람사르 습지 도시에 인증받은 성과를 설명하고,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효율적 이용, 습지 보호구역 내 희귀 동·식물 보호 등을 강조했으며 우포늪 습지 보호구역 내 사유재산권 침해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유지 매입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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