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지난 5일 영덕군 강구면의 19개 사회단체는 군이 조성하고 있는 동해안 연안 녹색길 관리에 힘쓸 것을 결의하고 강구면 발전을 도모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강구면은 19개 사회단체 회장단 40여 명에게 강구에서 영덕, 동해안 연안 녹색길 강구 구간 관리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으며 지난달 태풍 ‘콩레이’로 피해가 심했던 오십천 정화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사회단체 회장단들은 내년 봄부터 꽃길 조성과 지속적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강구면 발전을 위해 19개 사회단체가 주기적인 모임을 가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면 관계자는 “태풍이 큰 피해를 입혔지만 강구 면민이 똘똘 뭉치고 하나가 되는 기회를 주기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에야 데야’ 정신으로 강구면이 단합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구면의 19개 사회단체는 450명의 회원이 지난달 2일부터 오십천에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쳐 5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강구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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