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최영태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5일 안동 휴 그린 골프클럽에 안동시 성곡동과 석동동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해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뜨끈하고 훈훈한 ‘사랑의 효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내와 떨어져 목욕탕 이동이 수월치 않은 어르신들의 등을 밀어주는 목욕 봉사와 저녁 식사를 대접함으로써 봉사자들 마음도 따뜻해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저녁 식사 및 다과는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협력업체 신세계푸드에서 제공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준비됐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어르신들은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털어놓으며 자식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확대하고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고루 봉사의 손길이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