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김상철 기자 = 울릉군은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한마음회관에서 ‘2018년 울릉군 고3 청소년 자원봉사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고3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을 격려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긍정적인 자아발전과 더불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새 걸음을 뗄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다채롭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 번째로 자기 이해와 타인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수지 에니어그램’시간에는 북면의 천부 성당의 박장근 신부님의 지도로 180개의 카드놀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성찰했다.
다육 아트 시간은 특별히 지난 11월에 시행했던 여성 일자리 사업의 다육 아트 전무가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여성들 일부가 자원 봉사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수험생 활로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사회로 나가기 전에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며 수험생의 사회 적응을 응원했다.
한편, 팔찌 매듭공예와 다육 아트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일부를 복지시설에 기부하여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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