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섭 기자 = 출근 시간 때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서울 지하철 고장, 오늘은 8호선 고장에 이어 7호선까지 고장으로 연착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8호선이 수진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 있었는데 그를 뒤이어 7호선 지하철도 고장으로 인한 연착이 진행되면서 출근길 늘 사람이 붐비는 서울 지하철역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또 승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목적이 `출근`을 하기 위함이 크다 보니 출근을 위해서는 지속해서 이용해야 하는 대중교통이 이토록 잦은 고장이 나는 것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더욱 켜져 원성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하필 출근 시간에만 고장 나느냐", "일찍 나와서 지각하는 기분 정말 더럽다.", "고장에 대한 정확한 문제와 해결점을 빨리 마련해야 할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하철은 지난 10월 29일에는 이촌역 지하철 4호선이 멈췄고, 그보다 앞선 16일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향하던 2호선 열차가 15분간 멈춰서 왕십리역 방향 분당선 지하철이 멈추면서 승객 500명이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열차에 갇혀있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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