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최영태 기자 = 김천시 보건소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지난 4일, 성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 했다.
이날,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이혜진 교수는 학생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건전한 성생활 권장 및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등 에이즈예방법에 대해 확실하고 정확한 강의를 펼쳤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에이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보건위생과 김대균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지식과 건전한 성생활의 중요성 등 건강한 성 가치관을 정립하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니라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다음부터도 조기발견을 위한 익명검사와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신고된 에이즈 신규 감염인은 1,191명으로 이 중 20대가 33.1%인 3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이번 행사 또한 잠재적 고위험군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김천시 보건소는 올해 4월에도 경북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매 감염병 교육을 시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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