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지난 6일 청 내 시민홀에서 시청 미혼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내 미혼 직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교육에서는 ‘일·생활 균형, 가족의 가치, 양성평등 관점의 연극 공연을 통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인구구조 변화 인식과 역할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시에서는 저출산·고령화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본인 부담금 지원, 출산용품비 전 출산가정으로 확대, 아이로 미래로 여성 단체 협의회 출산축하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인식했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인식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 개발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내년부터 시는 중앙정부의 저출산·고령화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출 방지,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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