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시동 기자 = 영천시 새마을 합창단은 12월 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새마을 한마음 합창제에 참가해 ‘푸른 열매’ 와 ‘고향의 봄’을 열창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총 13개 팀 700여 명의 시‧군 새마을 부녀 합창단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전년도 대상 팀인 구미시 새마을 여성합창단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시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노래가 가진 힘은 세상 그 어떤 보약보다도 훌륭하다”라며, “오늘 영천시민회관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소리가 경상북도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합창제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1985년 3월에 순수 주부들로 구성해 지금까지 활동 중인 영천시 새마을 합창단은 새마을 정신을 아름다운 노래로 승화시켜, 시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자세로 각종 행사에 출연하며 영천시와 새마을운동의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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